어떻게 보면 간다 마사노리의 10년전 아니 20년전에 쓰여진 책이 훨씬 재미있다. 왜 그럴까? 본질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당시에는 페이스북도 유튜브도 없었다.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팔 수 있을까? 하는 초기 단계의 인터넷 마케팅을 이야기하던 시절이니까... 하지만 툴이 바뀌었을 뿐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인터넷 마케팅이 따로 있는데 아니라 마케팅이다. 심지어 당시에는 아날로그와 비교하면서 디지털마케팅이라는 용어가 각광을 받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간다마사노리의 책은 10년이 지난 후에 개정판이 나오고 20년이 지나도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간다마사노리의 책이 번역돼서 나왔을 때는 그 가치를 사람들이 잘 모르지 않았을까 싶다. 대부분의 책이 절판되었고 고가..
간다 마사노리의 책은 왜 하나 같이 베스트셀러가 안되고 다 절판이 되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절판된 책을 필사적으로 구해서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 건 뭘 의미하는 걸까? 여기에 대한 답이 쉽지는 않지만 내 생각에 하나는 타이밍이다. 일본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간다마사노리의 책을 다시 읽고 유트브로 리뷰를 하는 건 현시점에서도 통하는 아니 앞으로도 10년 20년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본질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 책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를 읽어 보면 간다마사노리의 책에서 나오는 핵심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을 많이 발견한다.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본질 고객에 대한 본질을 ..
100세 인생 이 책은 정말 중요한 책이다.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책이라서 새로운 멤버들은 위해 다시 한번 이 책을 선택했다. 결론은 역시나 선택을 잘 했고 대학생인 막내 멤버는 너무 좋았다고 한다. 혼자 읽으면 버거울 수도 있으나 함께 읽는 소셜리딩의 힘이 발휘되면 짧은 시간에도 책 한권을 거뜬히 읽고 나눌 수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100세 인생에 나와 있는 프레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00세 인생과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1%책은 늘 리드포액션의 필수 책으로 함께 했는데 오늘 100세 인생으로 리드포액션을 해 보니 앞으로는 100세 인생을 먼저 하고 1% 책으로 리드포액션을 하는 쪽이 훨씬 시너지가 있을 것 같다. 100세 인생이 인생 전략 책이라면 1% 책은 ..
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한다. 정말 좋은 책인데 타이밍이 안 좋아서 묻혀 버린 책들도 많고 금새 절판이 되어서 막상 구하려면 구하기가 어려운 책들도 많다. 물론 절판된 책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특히 번역서의 경우 절판된 책이면 꼭 원서를 살펴본다. 번역서를 한 권 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사실 이 책은 원서를 접하고 작가가 본인의 책 수십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강조하고 있었는데도 묻혀버리는 게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서 에이전트를 통해 판권 협상을 하고 직접 번역을 하고 작가의 다른 책은 물론이고 수많은 강의를 보고 듣다 보니 어느새 작가에 빙의가 되어 거의 작가의 입장에서 이 책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특히나 이 책으로 리드포액션을 10번 이상 하다보니 이 책을 왜 ..
이 두 권의 책은 같은 책입니다. 왼쪽은 원서 오른쪽은 번역서이죠. 사실 원서는 컨설턴트가 쓴 마케팅 책이라고 할까요 돈을 벌게 하는 벌리게 하는 방법론 적인 이야기를 쓴 책인데.... 돈을 벌리게 하는 힘! 50가지 규칙 결코 에세이가 아닙니다. 가세구 稼ぐ가 참 번역하기 어려운 말인데 직역하면 돈이 되는 이고 ... 여기서의 가세구는 비지니스에 제대로 도움이 되는 밥벌이가 되는 이익이 창출되는 수익을 제대로 거둘 수 있는 뭐 이런 좀더 포괄적인 말이다. 각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필독서이다. 에세이가 아닌 마케팅 책으로 かせぐ【稼ぐ】 가세구의 사전적 뜻 ①働いて収入を得る。「アルバイトで—ぐ」「学費を自分で—ぐ」 일을 해서 수입을 얻는다. ②(点数・得点などを)努力して得る。「英語で点数を—いだ」「S選..
만다라차트는 최근에는 책 까지 번역되어 나왔지만 아직은 핵심을 이해하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오타니쇼헤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썼다고 하는 차트만 보고 대충 비슷하게 적어 보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이해가 되지만 그냥 수박 겉핥기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선 만다라차트는 9칸이 기본이며 물론 이 것으로 계획을 짜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만다라차트는 아이디어 발상법에 가까운 도구다. 물론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고 심오한 뜻이 담겨 있지만 마인드맵과 비슷하게 아이디어 핵을 가지고 확장해 가는 개념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잘 만 사용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주로 아이디어 메모용도로 오리콤 시절부터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오타니쇼헤이가 쓴 건 엄밀히 말하면 단순한 만다라차트가..
만다라 내가 이말을 처음 들은 건 90년대 초 벌써 25년이 훨씬 넘은 시절이다. 그 당시 나는 디자이너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만다라차트 노트를 만들어서 사용했었다. 인쇄를 별도로 한 건데 그 당시에는 아무도 만다라차트를 몰랐다. 만다라는 사실 본질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만다라차트로 알려진 오타니쇼헤이의 차트도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오픈 윈도우 64라고 불리우는 하라다 메소드다. 만다라차트의 확장판으로 하라다 타카사라는 일본에서는 유명한 체육교사 출신의 교육전문가가 개발한 것이다. 오타니 선수는 고교 3년 동안 이 차트를 16장 그렸다고 하며 이 차트는 그 중에 공개된 최초의 차트 라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부족한 점이 많은데 오타니 선수가 고3때 그린 마지막 차트는 100점 만점의 차트였다..
오타니 쇼헤이 라는 괴물 투수 때문에 알려진 만다라트 혹은 만다라차트 최근에는 한국어로도 책이 번역 되어 나왔고 이 책의 마지막에도 역시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렸다고 하는 이 차트가 나온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오타니 쇼헤이의 이 차트는 만다라차트가 아니다. 물론 기본은 만다라 차트이고 9칸을 적는 건 맞지만 이건 사실 만다라차트의 확장판이고 하라다 메소드라고 하라다라는 체육교사였던 분이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 정식 명칭을 오픈 윈도우 64라고 한다. 이 내용은 좀 더 정리해서 유트브를 통해 공유할게요. #만다라트 #리드포액션 #만다라차트 #오타니쇼헤이 #하우넥스트 #오픈윈도우64 #하라다메소드
마케팅은 왠지 컨설턴트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마케팅을 도와주는 코치가 있다면 마케팅 코치가 되는 건데... 코칭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매력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코치만으로는 돈을 벌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마케팅과 코칭을 함께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책도 마찬가지다. 독서 경영과 수많은 독서법과 독서모임이 있고 독서법과 책쓰기로 돈을 잘 버는 사람들도 있지만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게 아닌가 싶다. 책 한권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책을 만나야 하고 수 많은 책을 읽었다는 건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언제부터인지 난 책을 읽은 권수를 세는 걸 관두었다. 리드포액션은 단순히 책을 읽는 모임이 아니고 그렇다고 친목 모임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코치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