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물어보았다고 한다. 퍼실리테이터로서 유명한 일본의 고수에게... “어떻게 하면 퍼실리테이션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답은 “場数を踏むことです。직역하자면 현장경험을 많이 해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나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일 동시통역을 할 수 있게 된 건 대전 엑스포 3년 프로젝트 동안 엄청난 통역을 했기 때문이다. 그 현장에서의 축적의 힘이 다였다. 리드포액션의 퍼실리테이션 또한 그러하다. 지금까지 꾸준히 리드포액션을 한 결과 퍼실리테이션의 현장경험을 엄청나게 쌓게 되었고 결국 그 퍼실리테이션의 축적의 힘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리드포액션의 내공이라고 생각한다. 리드포액션은 할 때 마다 다르다. 어제는 최효석 대표님의 서울 비즈니스 북클럽에서 리드포액션을 했는데 다시 한번 리드포액션..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한번의 리드포액션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절실히 듭니다. 우연한 기회에 도쿄 출장길에 퍼실리테이터 양성강좌를 듣고 시작한 리드포액션 독서모임. 이젠 저의 시그니처 모임이 되었습니다. 사명감으로 번역했던 이 책 리드포액션을 통해 더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드포액션은 같은 책으로 하더라도 독서모임에 모인 사람들에 따라 다르고 심지어는 같은 멤버로 같은 책으로 리드포액션을 해도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건 퍼실리테이터와 리드포액션에 독서모임 참석자들 그리고 그 공간이 만들어 내는 바노치카라(場の力: 그 공간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 가 융합이 되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리드포액션#독서모임#ReadForAction
리드포액션 Read For Action 나에게 퍼실리테이터가 뭔지 퍼실리테이션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독서모임. 이 모임의 시초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모든 게 파괴되고 절망의 나락에 빠졌을 때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데 리드포액션이 바로 그랬다. 책을 읽는게 독서모임의 본질이 아니다. 그렇다고 지식의 공유? 이것 또한 아니다. 책은 어디까지나 매개체 일 뿐이고 함께 읽고 나누는 대화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리드포액션을 함께 하면 힐링이 되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된다. 무엇보다도 액션을 하고 싶어진다. 리드포액션이니까... #리드포액션 #독서모임 #퍼실리테이터
리드포액션은 함께 읽고 연결되는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독서모임입니다. Read For Action 은 2011년에 일본에서 시작된 일본 최대 규모의 행동하기 위한 독서모임 입니다. 2016년 11월에 한국인 최초로 서승범 퍼실리테이터가 리드포액션 공인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획득하여 2017년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지식을 얻기 위한 개인의 경험에 머물게 하지 않고 책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누거나 동료와 함께 읽음으로서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거나 새로운 나 자신과 만나거나 같은 문제의식을 지닌 동료들과 해결방법을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독서의 공간으로부터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독서모임! 대화를 통해 행동하는 계기를 이끌어 내는 독서모임 이 Read For Action 입..
먹고 사는데 걱정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엄청 긴 제목이다. 초창기에는 번역자인 나 조차도 제목을 외우기 힘들었다. 일본원서의 원제목은 후지하라 가즈히로의 ‘반드시 먹고 살 수 있는 1%의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얼마전 일본의 유명 책관련 팟캐스트에서 이 책을 다루면서 뭔가 제목이 아쉽다고 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있다. 지금 같으면 인생 레어템 전략! 슈퍼엘리트가 아니라도 1%가 될 수 있다. 나 자신을 최고가로 파는 방법! 평범함이 비범함이 되는 인생전략 여하튼 이 시대 꼭 필요한 책인 건 틀림없다. 그래서 리드포액션을 통해 이 책의 진가를 더 많이 알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리드포액션 #먹고사는데걱정없는1프로 #퍼실리테이터 #레어템 #하우넥스트
저자와 함께 하는 리드포액션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늘 하는 방식인 북토크 방식과 달리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리드포액션 방식으로 함께 책을 읽고 다시 저자와 함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기 때문에 그 어떤 저자 강연보다도 책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다르다. #마녀체력 은 퍼실리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단순한 체력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시한번 이 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YM Yi 마녀님이 대학 후배님이라 더 반가웠고 #우분투북스 책방지기 이용주 님의 준비와 배려에 감사드린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녀체력 책속에 녹아있던 25년 편집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소개와 책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는데 직접 저자의 보충설명을 들으니 더욱..
Read For Action은 퍼실리테이터인 나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어제 일본 리드포액션 협회에서 주최하는 리드포액션 퍼실리테이터 대상 세미나를 녹화방송으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왜 독서모임이 필요한가? 왜 리드포액션인가? 중국에서 교육으로 상장한 유명한 회사가 있는데 하나는 수학 또 하나는 영어라고 한다. 수학과 영어는 대학입시와 바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뭐 일본이나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중국에서 지금 독해력이 갑자기 중요한 화두로 떠 올랐다고 한다. 독해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지도 않고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도 리드포액션을 주목하게 되어 최근들어 많은 문의가 ..
책을 잘 안읽는다. 책이 잘 안 팔린다는 말은 늘상 들어온 말이다. 내가 번역해서 펴낸 ‘먹고 사는 데 걱정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에서 저자인 후지하라 선생은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조건을 통과해야 본인의 인생설계를 그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된다고 한다. 그 조건이란 최소한 1달에 한권은 책을 읽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연간 도서구입비가 1인당 12000원 정도라고 하니 한달에 한권은 커녕 1년에 한권 조차 안 읽는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모임이 유행이라고 한다. 실제로 독서모임에 나가거나 독서모임을 해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많다. 하지만 그 독서모임이 꾸준히 지속되기는 생각보다 쉽지않다. 리드포액션은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되는 독서모..
남해의 봄날 초대로 처음 통영에 갔다.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라는 책으로 시작한 리드포액션. 통영에서 이미 독서모임을 하시고 계시거나 독서모임에 대한 혹은 독서에 대한 열기가 가득한 분들만 30여명이 오신 관계로 열기가 대단했다. 독서모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리드포액션의 창시자인 간다 마사노리는 확신을 갖고 말했는데 오늘 통영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서 기뻤다. 조만간에 다시한번 통영에 내려와야 할지도 모르겠다. 멋진 책방에 편안한 게스트 하우스까지 준비해 주시고 초대해 주신 남해의 봄날 정은영 대표님께과 여러모로 수고해 주신 점장님과 스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리드포액션 #ReadForAction
리드포액션은 참 강력한 툴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툴 중에서 책만 있으면 가능한 툴! 처음가는 낯선 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책만 있으면 심지어 책을 전혀 읽지도 않았는데도 책을 매개로 금새 친해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리딩 퍼실리테이터로 1년이 넘게 꾸준히 액션을 하다보니 수 守 리 離 파 破의 단계를 거쳐 어느덧 나만의 퍼실리테이션 기법이 완성된 느낌이다. 이제는 저자와 함께 하는 리드포액션도 재미있지만 저자가 없어도 저자보다 더 재미있고 알차게 책을 매개로 리드포액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퍼실리테이터X 집단 독자= 핵융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른 독서모임과는 다른 뭔가가 리드포액션에는 있다. 이건 리드포액션을 제대로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이다. #리드포액션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