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포액션을 올해도 참 많이 했다. 11월도 매주 목요일마다 하는 리드포액션을 포함해 오늘은 강남에서 17일은 김해에서 리드포액션을 한다. 리드포액션은 리딩퍼실리테이터라는 자격을 8시간 강좌를 듣고 취득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최초이자 유일한 자격자이다. 하지만 솔직히 자격증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역으로 자격이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액션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독서를 하지 않으면 퍼실리테이터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2016년 11월에 리드포액션의 리딩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했으니 벌써 만 2년이 되었다. 12월 부터 시작되는 3년차 리드포액션은 최소 50권 이상을 리드포액션을 할 것이며 저자와 함께 하는 리드포액션도 한달에 한번은 할 생각이다. 결국에는 축적의 힘이고 액션이 답이다. #리드포액션 #..
2016년 11월 20일 일본 출장 길에 하루를 연장해 8시간 짜리 양성강좌를 듣고 리드포액션의 리딩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운전면허를 따도 바로 도로 주행이 어렵듯 리드포액션의 퍼실리테이터야 말로 액션을 안하면 아무런 쓸모없는 자격이 되어 버린다. 리드포액션의 액션은 거창한 액션이 아니라 영화감독이 촬영시에 외치는 레디 액션! 의 바로 그 액션이다. 멈춰져 있는 것을 살짝 움직이게 하는 바로 그 액션. 리드포액션에서는 이걸 베이비스텝이라고 하는데 아기가 한발씩 내딛는 그 작은 스텝부터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나도 자격을 따고서도 처음 6개월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모임을 해야 할지 엄두가 안나서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던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시험적으로 두번의 리드포액션을 했고 작년 8월..
축적의 힘! 어제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책을 한달에 몇권 정도 읽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읽는 사람이 3권 가장 적게 읽는 사람이 1권을 채 안읽는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 리드포액션은 매주 목요일마다 하다 보니 오픈 모임을 포함해 2번만 와도 책을 한달이면 2권, 1년이면 24권을 읽게된다. 엄청난 양이다. 퍼실리테이터인 나는 리드포액션으로 읽는 책만 1년이면 50권이 넘는다. 100권을 리드포액션으로 읽게 되면 혼자 읽는 것보다 최소한 2–3배는 그 책을 이해하게 되고 기억에도 남는다. 게다가 책을 안읽고 와도 되는 독서모임이다 보니 부담감도 없다. 물론 퍼실리테이터인 나는 엄청난 부담이다. 11월에는 오픈 모임을 제외하고 이미 3권에 책을 골랐는데 우분투북스 사장님에게도 참 잘 골랐다는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