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안읽는다. 한달에 책 한권도 안산다. 수도 없이 많이 들어 온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모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책을 소개하는 유튜버 또한 많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고 강연을 하면서 엄청난 팬덤을 이루고 돈을 많이 버는 분들도 계시죠. 한편으로는 책이 안팔린다. 동네서점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가성비에서 단연 최고의 상품이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책 들이 있습니다. 그런 책 들만 골라서 강의를 하거나 카페를 만들어 공유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액션을 하려면 인풋과 아웃풋의 간격이 짧아야..
나도 저자의 입장에서 북토크를 한 적이 있지만 저자는 책을 쓴 사람이지 강연가는 아니다. 물론 강연이나 강의를 잘 하는 저자도 있지만... 의 서화숙 저자님은 내가 알고 있던 서화숙 기자님은 아니셨다. 퍼실리테이손을 준비하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가드닝 책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쓸 수 있구나 하며 감탄을 했는데 오늘의 특강은 내게도 울림이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나 주의 기도의 해석이 영문과 국문에서 그렇게나 다를 수 있다는 건 새로운 깨달음 이었다. 흔히 책 한권에서 하나의 메시지만 건져도 다행이라고 하는데 리드포액션은 늘 저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행동으로 만드는 독서모임이기에 리드포액션으로 함께 한 책은 늘 남다른 감동이 있는데 이렇게 저자와 함께 리드포액션을 하면 저자의 입장에서도 독자들의 진..
올해 첫번째로 진행한 작가와 함께하는 리드포액션! 서화숙 작가님의 나머지 시간은 놀것! 정원에 대한 책이라 실제로 정원을 가꾸고 관심이 많은 분부터 동화작가였던 작가님을 기억하는 분 칼럼과 날카로운 논평으로 기자 정신을 발휘하던 작가님을 기억하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자 특강에 이어 리드포액션을 했다. 리드포액션을 하면 책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이고 저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질문의 질이 달라진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시는 작가님이 뭉클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다양한 독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여서 더 그렇게 느끼셨던게 아닐까 싶다. #리드포액션 #저자와함께하는리드포액션 #우분투북스 #서화숙 #나머지시간은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