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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자의 입장에서 북토크를 한 적이 있지만
저자는 책을 쓴 사람이지 강연가는 아니다.
물론 강연이나 강의를 잘 하는 저자도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놀 것>의 서화숙 저자님은
내가 알고 있던 서화숙 기자님은 아니셨다.
퍼실리테이손을 준비하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가드닝 책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쓸 수 있구나 하며
감탄을 했는데 오늘의 특강은 내게도 울림이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나 주의 기도의 해석이 영문과 국문에서
그렇게나 다를 수 있다는 건 새로운 깨달음 이었다.
흔히 책 한권에서 하나의 메시지만 건져도 다행이라고 하는데 리드포액션은 늘 저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행동으로
만드는 독서모임이기에 리드포액션으로 함께 한 책은 늘
남다른 감동이 있는데 이렇게 저자와 함께 리드포액션을 하면 저자의 입장에서도 독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리드포액션 후의 질의 응답 시간은
보통의 북토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곤 한다.
오늘은 특히나 그 감동이 쓰나미와 같아서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반 동안이나 진행을 했다.
<오늘 우분투북스 덕분에 가슴 뭉클한 하루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작가님이 책방지기님께 문자를 주셨는데...
이런 마음을 함께 하고 싶어서 리드포액션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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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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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시간은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