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퍼실리테이터 2기 어제 수료한 두분을 포함해 이제 리딩퍼실리테이터는 6분이 되었다. 리딩퍼실리테이터는 퍼실리테이터의 테크닉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읽는 독서법을 배우는 강좌도 아니다. 실전에서 강력하게 리드포액션을 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내가 3년 동안 100번이 넘는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한국형 리드포액션으로 진화 완성시킨 툴이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를 이해해야 한다. 바즈쿠리 (진심의 공간 만들기)를 포함한 리딩퍼실리테이터의 언어를 이해해야만 리딩퍼실리테이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도 액션 또 액션을 하며 리드포액션의 실체를 전체적으로 알게 한다. 이 수업은 반드시 실제 리드포액션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주도 하는 리드포액션에 리딩퍼실리테이터를 초대해서 실제로 리드포액..

리드포액션은 같은 책이라도 멤버가 다르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기 때문에 늘 새롭고 재미도 있지만 그만큼 긴장도 되고 신경이 쓰인다. 오늘은 기존 멤버가 몇분 못오시고 새로운 멤버로 시작을 했는데 새로운 시도를 했던게 주효했던 것 같다. 어떻게 퍼실리테이션을 할까 마지막까지도 고민을 했는데 3장을 소셜리딩을 넘어 집단지성의 힘으로 함께 나눈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3시간을 거의 꽉 채웠다.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리드포액션은 경험을 해보지 않고서는 결코 그 진가를 알 수 없으며 그것도 한번만 경험해서는 힘들고 최소한 3-4번은 경험해 봐야 그나마 느낌이라도 알 수 있다. #리드포액션 #리드포액션비즈니스북클럽 #독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우분투북스에서의 올해 두번째 리드포액션은 사피엔스. 어떻게보면 리드포액션이 아니면 사피엔스와 같은 책은 읽기 힘들 수도 있다. 리드포액션을 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변수가 생긴다. 오늘도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오신 분이 계신 반면 사피엔스를 꼭 독서모임에서 하고 싶다고 처음 오신 분도 계셨다. 처음 오신 분이 계시면 그분을 위해 좀 더 신경을 쓴다. 인지혁명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사피엔스에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데... 우리의 DNA에 각인되어 있는 이 능력...스토리! #스토리가답이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사피엔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팩트풀니스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제가 줄기차게 리드포액션을 하고 있는 책이죠. 정말 깊이가 있는 책은 같은 책으로 몇번을 리드포액션을 해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팩트풀니스의 본능도 결국은 키컨셉인데 팩트풀니스에서 본능 1-2개를 오른팔에 장착하고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키컨셉 1-2개를 무기로서 왼팔에 장착한다면 그야말로 좌청룡 우백호의 위용을 갖출 수 있다는 걸 오늘 다시한번 확인했다. 어떤 책을 어떤 순서로 리드포액션을 할 것인가? 북큐레이션의 묘미가 여기서도 발휘된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북큐레이션 #팩트풀니스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오늘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무려 3시간 반 동안이나 수업을 하다 보니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거다. 지난 시간에 이어 무려 오늘이 두번째로 연달아 사진을 안찍은 건 처음있는 일이다 그만큼 리딩퍼실리테이터 2기의 수업은 몰입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책은 팩트풀니스 지난번 수업을 마치고 헤어질 때 오늘 핵심을 다 이야기 해 주신 것 같은데 다음 수업에 또 해 주실 이야기가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오늘은 3시간 반이 넘도록 수업을 했는데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 팩트풀니스가 팩트+플리스가 아니듯 리딩퍼실리테이터도 리딩+퍼실리테이터가 아니다. 사실인즉 팩트풀니스는 리딩퍼실리테이터의 교과서 같은 책으로 두고두고 옆에 두고 봐야 할 책이며 리딩퍼실리테이터로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어떻게 보..

늘 새로운 시작은 어렵다. 그렇게 리드포액션을 많이 했어도 새로운 모임 새로운 시작은 늘 긴장되고 설레인다. 하지만 그 어색함을 이겨내고 리딩퍼실리테이션을 해야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리드포액션을 했고 평소와는 달리 중간에 10분 휴식 시간을 넣고서도 3시간을 꽉 채워서 리드포액션을 했다. 분명 지난 토요일에도 대전에서도 같은 책 같은 인원으로 리드포액션을 했는데 이렇게도 느낌이 다를 수 있을까? 50가지 무기 중에 오늘은 유일하게 르상티망이 겹쳤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책은 매개체일 뿐이다. 내가 리드포액션에서 늘 하는 말이다. 하지만 막상 매개체가 없다면? 그 매개체가 깊이가 없다면... 그래서 책은 매개체일 뿐이지만 책선정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는 리딩퍼실리테이터로서 많은 걸 느끼게 하는 책이다 다만 한국어 번역서는 치명적인? 아쉬움이 있어서 일본어 원서와 꼼꼼히 대조해 가면서 퍼실리테이션을 했다. 어떻게 보면 리드포액션에서 리딩퍼실리테이션을 한다는 것은 절묘한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 통상 두시간 남짓한 시간 속에서 책도 함께 읽고 서로를 알아가고 혼자서 읽을 때와는 다른 소셜리딩의 힘도 느끼게 하면서 소통하는 즐거움도 맛보게 하려면 리딩퍼실리테이터인 내 머리속은 늘 복잡하다.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이 아니기 때문에 퍼실리테이터가 일방적..

오늘은 토요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세종과 천안에서도 오셨고 처음 독서모임에 참석하는 분도 계셨지만 책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장소가 좋아서 2시간 반을 풀로 채워서 리드포액션을 했다. 사실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어쩔 수가 없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리드포액션을 하면 할수록 리딩퍼실리테이터인 나도 성장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더더욱 재미있었고 일본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서를 번갈아 읽으면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를 잘 전달해 드렸다. 버찌책방에서의 리드포액션은 매달 토요일 오전에 한번 열리는데 다음 일정은 2월 15일이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버찌책방

새해 첫 리드포액션은 야마구치 슈의 였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때문에 제목이 이렇게 되었지만 원서 제목은 지적전투력을 높히는 이다. 역시나 3장 추상화와 구조화가 조금 어려워서 오늘은 이 내용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했다. 책이라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만난 장소와 때에 따라 엮이는 방향이 전혀 달라진다' 2020새해 우분투북스에서 만나는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올해 전반기까지 읽을 분야의 책을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추상화와 구조화하며 기록으로 축적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어봅니다. 안개등같은 추상화와 구조화의 경험치 누적을 실행해봐야겠슴다 인풋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조금이라도 아웃풋을 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이 책을 떠올리면 추상화, 구조화, 아인슈타인만 떠..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번역서에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저자가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50권의 책리스트가 몽땅 빠져 있다는 것이다. 초심자라도 읽기 싶고 50가지 키컨셉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만을 모았습니다. 여기서 특히나 한나아렌트의 책소개가 재미 있어서 직접 번역해 보았다.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아이히만 재판의 방청기입니다만 아렌트의 다른 책이 그러하듯 화제가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하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라는 식으로 산만한 고찰이 계속되어 실로 읽기 어렵다. 그렇다면 건너 뛰면서 대충 읽고 핵심만 잡아낼까 라고 생각하면 예상도 못했던 곳에서 한방 뒷통수를 맞는 듯한 문장을 만나기 때문에 전혀 마음을 놓을 수가 없고 대충대충 읽어 나갈 수도 없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