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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포액션은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되는
모임이지만 예외가 있다.
그건 소설이다.
물론 소설도 이 책처럼 700페이지가 넘는 경우는
다 읽지 못하고 오는 분도 계시지만
그래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
책은 매개체일 뿐이고
함께 읽고 나누다 보면 얼마든지
이야기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달 소설을 읽고 있는데
어떤 소설을 읽을지는
추천도 받지만
우선은 리딩퍼실리테이터인 내가
먼저 읽고 선택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더 많은 소설을 읽게 되는데
요즘들어 소설을 읽는 재미에 다시 흠뻑 빠졌다.
리드포액션을 초창기부터 함께 한 분이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여러모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하셨는데 이게 바로 축적의 힘이자
소셜리딩의 힘이 아닐까 싶다.
이곳에 오면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
때문에 남편과 싸우는 일도 없어졌다고 하셨는데
리드포액션을 오래 하면 여러모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곤 했다.
오프라안으로 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는 하지만
이제는 이걸 온라인에서나마 하려고 한다.'
모스크바의 신사를 읽고 나니
영화 카사블랑카가 생각이
나서 봤는데 너무 좋았다.
고전은 영화나 책이나 왜 고전인지를 알 것 같다.
리드포액션을 위해 책을 고르고 읽고
퍼실리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는 않지만 힐링이 되고 무엇보다도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삶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힘이 난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모스크바의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