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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포액션은 제가 3년 가까이 해 오면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도와 모색을 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많이들 관심을 갖고 또 부담이 없어서 편한 마음에
오셨지만 리드포액션의 핵심이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금새 아시게 되더군요.
리드포액션의 경우에도 소설을 택했을 경우에는 가급적
책을 읽고 오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읽지 못하신 분도 계시고
절반만 읽은 분 , 완독한 분 , 오늘 처음 책을 받으신 분등
다양한 경우가 늘 생깁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진행이 가능하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럴 때 일수록 리딩퍼실리테이터의 존재가 빛을 발휘하게 된답니다. 리드포액션을 하면서 제가 다른 독서모임의 초청을 받아서 퍼실리테이션을 하면서 진행을 한 적도 많았습니다만 그 때 마다 리드포액션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단정짓거나 심지어 어떤 분은 제 퍼실리테이션을 분단위로
추적해서 기록 재현하며 마치 리드포액션은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본인의 블로그나 브런치에 올리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 경우 전 늘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리드포액션은 같은 책으로 하더라도 매번 다르다고...
퍼실리테이터인 저는 그날의 멤버 선택한 책 리드포액션을
하는 장소 분위기등에 따라 매번 퍼실리테이션을 달리 합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미리 시나리오는 구상해서 가지만 당일 날 모인 멤버들의 구성 각자의 컨디션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점이 리딩퍼실리테이터가 갖는 어려움이기도 하지만
보람이자 재미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심리학에 대한 테마만을 정해놓고 각자가
책 한권을 가지고 와서 리드포액션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주제도서를 정해 놓고 하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결국 그 날의 책 중에서 마음 가면이라는 책을 더 깊이있게 다루고 싶어서
리드포액션의 책으로 선정해서 한 적도 있었지요.

혹은 아래에 소개된 내용처럼 주로 1인 기업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사장을 위한 리드포액션이라는 테마를 정해놓고
3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기획을 해서 진행을 해서 많은 호응을 얻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리드포액션은 맞춤형 기획이 가능하며 타깃의 니즈에 따라 얼마든지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자와 함께 하는 리드포액션에서는 저자의 니즈인
독자들이 내 책을 어떻게 읽고 나누는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저자분들에게 조차 기존의
북토크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해 드려서 좋은 평가를
얻었답니다.

#리드포액션
#리딩퍼실리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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