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포액션도 유튜브에서
2004년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네이버 블로그도 여명기였다.
당시 난 재즈 블로거로 이름을 날렸었는데
링크를 거는 것도 다 불법으로 간주되어
퇴짜를 맞아서 수천곡에 달했던 재즈 곡들을 다
삭제하면서 재즈 블로거를 접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흥미를 잃었고
그 여파가 심해서 지금까지도 복구가 안되고 있다.
그나마 블로그에 꾸준히 쓰고 있는 건
리드포액션 뿐이다...
페이스북을 시작한 건 2009년 올해는 벌써
10년이다. 친구도 5000명이 다 찼고
일본 친구들도 상당수 있다.
지금은 그나마 내게는 가장 익숙한 SNS라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도 하지만 아직은 팔로워가 1000명도 안되고
트위터 초창기 시절에는 제법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트위터와 매일 매거진은 아직도 일본에서는 건재하다.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노출을 꺼려하는 일본인들의 성향
때문에 오히려 트위터에 밀리는 듯하다.
5000명의 친구 제한도 한몫 했을 것이고...
트위터에서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다.
그런데 이젠 정말이지 대세가 유트브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이건 일본과 한국 모두 그렇다.
나만 봐도 우선 유트브로 검색을 해서 동영상을 본다.
교육 교양 그런 컨텐츠가 아직은 적다.
내가 지금까지 열심히 찾고 열심히 썼던 그런 컨텐츠가 아직은 유트브에는 적다.
물론 이걸 동영상으로 다 찍고 편집까지 하려면 1 주일에
10분짜리 영상 하나 올리기도 벅차다.
하기사 광고 회사 시절에는 15초 광고에 목숨걸고
촬영은 늘 밤을 샜다.
1분짜리 TV 영상 하나를 찍고 편집하는데도 장난이 아니었다.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83년 84년에는...
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사실 아무리 유트브 환경이 좋아지고
장비의 가성비가 좋고 편집이 쉬어졌다고 해도 아마추어인
우리가 아니 내가 제대로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해서 하나씩
유트브로 올리는 건 진입장벽이 높다.
3새월 안에 최소 100개의 동영상을 올리고 어느 정도 차별화된 컨텐츠를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일본어 유트브 채널을 하나 나중에는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서툴지만 일단 택스트만이 아닌 음성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다는 걸 알았고
난 즉독즉해 동시통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어로 된
고급정보를 잘 추스려서 컨텐츠로 만들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리드포액션
#유튜브가대세https://www.youtube.com/channel/UCldtZFzk-3-ZBhoUFgfoJmA